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 AI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
딥시크(DeepSeek)는 2023년 5월 중국 항저우에서 설립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으로, 창업자는 량원펑(梁文鹏)입니다. 그는 저장대학교에서 정보전자공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에서 정보커뮤니케이션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친구들과 함께 헤지펀드 ‘하이플라이어(High Flyer)’를 설립하여 자금을 모았습니다. 이후 AI 연구소를 운영하다가 딥시크를 창업하며 본격적으로 AI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저비용·고성능 AI 모델 개발로 주목받다
딥시크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고성능 AI 모델을 개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신 모델인 딥시크 R1은 훈련 비용으로 약 558만 달러(약 78억 8천만 원)가 사용되었는데, 이는 메타(Meta)의 ‘라마(Llama) 3’ 모델 훈련 비용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또한, 개발 인원 역시 챗GPT의 1,200여 명에 비해 딥시크는 180여 명으로 훨씬 적은 규모에서 이뤄졌습니다.
특히, 딥시크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칩 대신 비교적 저성능인 H800을 활용하면서도 챗GPT에 버금가는 성능을 구현해 AI 업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미국 AI 업계에 미친 영향
딥시크 R1의 등장은 미국 기술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모델 공개 이후 엔비디아(NVIDIA) 등 미국 AI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했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대해 샘 올트먼(Sam Altman) 오픈AI CEO는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나 아주 고무적”이라면서도, “우리가 훨씬 뛰어난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중국 관련 질문에 대한 검열 논란
그러나 딥시크는 중국 관련 민감한 질문에 대해 답변을 회피하거나 검열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 도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진핑 주석은 어떤 사람이야?’라는 질문에 “이 질문은 답변할 수 없어. 다른 화제로 대화를 이어가자”라는 답변을 했으며, ‘천안문 사태’에 대한 질문 역시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AI 업계의 판도를 바꾸다
애플 앱스토어에 따르면, 딥시크는 "질문에 답하고 효율적으로 삶을 개선하도록 돕는" AI 챗봇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저비용으로도 고성능 AI를 개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딥시크는 AI 업계의 경쟁 구도를 변화시키며, 앞으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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